표 2 “용산”을 언급한 근현대 문학

작가 발표 연도 제목 관련 내용
김내성 1939 마인 용산의 한강 인도교를 달리는 '세단'이 묘사
김동인 1934 수평선 너머로 등장인물이 탄 택시가 용산가도를 지나 한강철교를 달림
나도향 1925 벙어리 삼룡이 1910년을 전후한 시기 용산의 연화봉(蓮花峯, 일제강점기 청엽정靑葉町)을 배경
문순태 1987 문신의 땅 등장인물은 과거 기지촌 생활을 했고, 그로 인한 정신적·육체적 상처를 가지고 있었다
박경리 1957 불신시대 등장인물인 '갈월동 아주머니'는 가족을 잃은 슬픔을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진영에게 종교를 권유
박태원 1933 피로-어느 반일의 기록 작가는 한강인도교를 이용하지 못하고, 언 강물 위를 걸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관찰했다.
박태원 1935 길은 어둡고 경성에서 군산으로 이동하는 기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창밖으로 용산 시가를 바라보며 과거를 회상
손창섭 1968 1960년대 용산의 모습이 세밀하게 묘사
염상섭 1954 취우 등장인물들은 피난 중 한강인도교의 폭파로 더 이상 이동하지 못하고, 서울에서 숨어 지낸다.
염상섭 1932 백구 등장인물이 용산역 대합실과 철도관사길을 걷는 모습이 등장하여, 철도시설이 정비된 용산 일대의 모습을 확인
염상섭 1924 만세전 경성에 도착한 '나'는 용산역에서 서울에 처음 방문하는 듯한 사람들의 모습을 관찰
염상섭 1927 사랑과 죄 을축대홍수(1925) 이후 변화한 용산 일대의 모습이 묘사
유재순 1984 여왕벌 이태원에서 거주하며, 미군과 교류하는 기지촌 여성들의 이야기
이광수 1934 그 여자의 일생 주인공 '금봉'이 일본으로 떠나는 출발지이자 작별인사를 하는 공간으로 용산 정거장이 묘사
이광수 1932 "한강 인도교에는 짐마차와 노동자, 늦게 집으로 돌아가는 농부들로 별로 다니는 사람이 없었다. 용산 삼개에 반짝거리는 전등
이태준 1942 별은 창마다 경성역에서 용산, 그리고 제일인도교(한강인도교)로 달리는 화물차를 묘사
이태준 1941 사상의 월야 전차, 정류장, 경의선, 한강철교 등 근대 교통수단과 관련된 소재가 용산을 배경
이태준 1940 청춘무성 용산은 삼각관계의 갈등을 겪은 등장인물이 서울에서 수원으로 이동하기 위한 경유지로 등장
정비석 1954 자유부인 미군기지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사무원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인물
채만식 1946 미스터 방 경성 연합군 포로수용소(현재의 청파동 신광여자중학교, 신광여자고등학교 부지)에서 일한 경력을 기반으로 미군의 통역
채만식 1937 탁류 후반부에서 등장인물이 새로운 삶을 꿈꾸는 공간으로 '서울'이 제시되었다. 이때 용산의'한강철교'가 언급
채만식 1934 염마 경성역과 용산, 한강인도교를 배경으로 탐정과 범인의 추격전이 묘사
최승자 1981 청파동을 기억하는가 타인에게 버림받은 여성을 시적 화자로 내세워, 청파동을 배경
최정희 1958 끝없는 낭만 주인공은 주한 미군과 사랑에 빠지지만, 스스로 '양공주'와 다를 바 없다고 느끼며 고뇌한다.
<자료: 용산역사박물관>16).